그동안 아무런 이야기를 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쓸 경황도 없었습니다.
괜히 사서 일 만들어 논란거리가 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에서 생활하면서 같이 경험하고 느끼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틈틈이 생각나는 대로, 느끼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일방적으로 쓰겠습니다.
간혹 제 의견에 언짢은 분이 분명히 계실 겁니다.
인터넷 협박, 댓글 테러....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저와 의견을 나누시고 싶으시면 아날로그로 소통하시길 권합니다.